이장우, '미수금 논란' 사과 "부족함 반성…재발 없도록 하겠다"

이장우, '미수금 논란' 사과 "부족함 반성…재발 없도록 하겠다"

박다영 기자
2026.03.20 19:22
배우 이장우가 순댓국집 식자재 대금 미지급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사과했다./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이장우가 순댓국집 식자재 대금 미지급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사과했다./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이장우가 순댓국집 식자재 대금 미지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장우는 20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먼저 이번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랜 기간 대금을 받지 못하고 고통받으신 A씨께도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논란이 불거진 후 입장 표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억측이 확산되는 상황이 안타까웠으나, 정확하지 않은 사실에 기반한 발언이 오히려 피해를 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름이 알려진 연예인으로서 제 발언이 관련된 다른 분들께 예상치 못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이장우는 "호석촌은 주식회사 무진과의 계약에 따라 A씨로부터 공급된 육류 대금 전액을 무진에 정상적으로 납입했다"면서 "이번 논란은 무진이 호석촌으로부터 받은 금액을 A씨에게 지급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호석촌의 전 대표자는 제 20년 지기 친구"라며 "그가 호석촌의 대표로서 무진과의 거래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해 줄 것이라 믿었지만 해당 인물이 C사의 감사직을 겸임하고 있었고 A씨에게 대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번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래 구조 전반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저의 부족함이었으며 이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 A씨께서 하루 빨리 정당한 대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호석촌을 포함한 사업장의 거래 구조와 대금 지급 현황을 전수 점검하겠다"며 "유사한 문제가 추가로 발견될 경우 법적 수단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 앞으로는 사업 운영에 있어 인적 신뢰에만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인 확인 체계를 갖춰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이장우가 사내이사로 등재된 호석촌이 축산물 유통업체에 돼지머리 등 부속물 대금 4000만원을 미납해 업체에 피해를 입혔다고 보도했다.

A씨는 호석촌 측에 미수금을 해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일부만 변재됐고 현재 약 4000만원 이상이 8개월째 미납된 상태라고 했다. 이장우 측은 즉시 해명에 나섰고 호석촌의 대금 지급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호석촌은 납품 대금 전액을 무진에 이미 지급했다. 무진이 A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A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 관계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오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조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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