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태평양(BKL)이 지식재산권(IP) 분야 전문가인 홍정훈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와 김일권 변호사(변호사시험 6회)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홍 변호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과 통계학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한 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공학·통계·수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적 쟁점과 법적 논점을 결합한 분쟁 대응 전략 수립에 강점을 갖고 있다.
홍 변호사는 법무법인 광장에서 미국 연방법원 소송 및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을 포함한 글로벌 특허·영업비밀 분쟁을 다수 수행했다. 그는 기술적 쟁점에 대한 이해와 통계적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전자·제약·바이오 분야 특허 분쟁은 물론, 전기·전자 분야의 특허 리스크 분석,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 관련 자문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홍 변호사는 다국적 제약사 간 HIV 치료제 특허 분쟁에서 한국·미국·유럽·일본 등 9개국에서 동시 진행된 소송을 글로벌 합의로 이끌었으며, 보툴리눔 균주 관련 영업비밀 사건에서 검찰 무혐의 처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법원 파기환송된 가습기 살균제 형사사건, 전자회사 전직금지가처분 사건 등 기술·형사·노동 이슈가 결합된 복합 분쟁에서도 활약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하고, 동대학 대학원에서 생명과학 석박사 통합과정 수료 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제6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김 변호사는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 입증에 강점을 갖고 있다. 그는 법무법인 광장 재직 당시 지식재산권 및 헬스케어 분야의 분쟁 및 자문 업무를 수행했다.
김 변호사는 다국적 제약사들을 대리해 여러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의 제약 특허 소송 및 자문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그는 홍 변호사와 함께 HIV 치료제 특허 분쟁에서 활약한 주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조사, 국내 화학기업 등을 대리해 다국적 기업들의 특허 침해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약가 인하처분 취소소송, 의약품 불순물 관련 부당이득반환 소송 등에서 승소하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홍 변호사와 김 변호사는 태평양 IP그룹, 기술분쟁·조사대응센터 등에 소속돼 IP 자문 및 분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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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기 태평양 IP그룹장은 "기술 이해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겸비한 IP 분야의 '올라운더' 전문가인두 변호사의 합류로 태평양 IP그룹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IP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복합적인 쟁점이 얽힌 고난도 사건에 보다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