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이크아웃 커피를 주문하면서 캐리어에 담아달라고 요청한 고객이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제보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했다가 기분 나쁜 일을 당했다는 고객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다. 여러 잔을 시켜 캐리어에 담아 달라고 요청했고 캐리어를 받아 들었는데, 자세히 보니 캐리어에 이상한 그림과 글자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커피 캐리어에 크게 '꺼져'라고 쓰여있고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린 '손가락 욕' 그림까지 그려져 있다.
A씨는 "매장에 항의했더니 카페 사장이나 직원이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 다른 손님이 캐리어를 사용하고 돌려받았는데 그런 게 쓰여있는 줄 점원이 확인을 못 한 것 같다고 했다. 캐리어를 재사용하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의문이고 너무 황당했다"고 회상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페 측의 설명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글씨가 저렇게나 큰 데 못 봤다는 게 말이 되냐. 자기들이 해놓고 안 했다고 거짓말하는 것 아니냐" "장님 아니고서는 음료 꽂을 때 절대 못 볼 리가 없다" "처음 본 손님에게 저럴 것 같진 않다. 알고 보면 진상 손님이었던 것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