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족구병은 입안과 손, 발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나타나며, 여름과 가을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환자의 침, 가래, 콧물, 수포 진물 등 호흡기 분비물과 대변 등의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발열과 인후통, 식욕부진 등이 먼저 나타난 뒤 볼 안쪽, 잇몸,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손, 발 등 피부에 붉은 물집 형태의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대부분 3~4일 이내에 사라지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다만 드물게 뇌척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구토, 심한 두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합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외출 후 귀가 시,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환자를 돌본 후 손을 꼼꼼히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은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완전히 나을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등원하거나 키즈카페,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