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 재추첨 항의한 배재고·금산인삼FC…결국 몰수패

대진 재추첨 항의한 배재고·금산인삼FC…결국 몰수패

박효주 기자
2026.07.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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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대진 추첨 과정의 실수로 재추첨이 진행된 가운데, 이에 항의한 배재고등학교와 세종 금산인삼FC 18세 이하(U-18) 팀이 몰수패를 당했다. /사진=대회 홈페이지 갈무리
제5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대진 추첨 과정의 실수로 재추첨이 진행된 가운데, 이에 항의한 배재고등학교와 세종 금산인삼FC 18세 이하(U-18) 팀이 몰수패를 당했다. /사진=대회 홈페이지 갈무리

제5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대진 추첨 과정의 실수로 재추첨이 진행된 가운데 이에 항의한 배재고등학교와 세종 금산인삼FC 18세 이하(U-18) 팀이 몰수패를 당했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예선 종료 후 진행된 18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에서 공동 주관사인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한 팀을 누락한 채 추첨을 진행하는 실수가 발생했다.

주최 측은 이를 뒤늦게 확인하고 재추첨을 실시했다. 그 결과 배재고와 금산인삼 U-18은 기존 대진보다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불리한 대진을 받게 됐고, 승리하더라도 우승 후보인 보인고와 맞붙는 일정이 짜였다.

대학 진학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학부모들은 재추첨 결과에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20일 예정된 배재고와 금산인삼 U-18의 18강 경기를 막아서면서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했고, 주최 측은 규정에 따라 두 팀을 몰수패 처리했다.

주최 측은 "한 팀이 빠진 채 추첨이 진행된 것은 실수였다"며 "문제가 발생한 시점에 재추첨을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18강 대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경기감독관이 선수들에게 몇 분 안에 경기장으로 나오라고 했지만, 응하지 않아 규정에 따라 몰수패를 선언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축구협회(KFA)와 경향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5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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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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