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벤츠' 몰던 만취 10대, 가로수 충돌해 사망…친구는 중상

'엄마 벤츠' 몰던 만취 10대, 가로수 충돌해 사망…친구는 중상

윤혜주 기자
2026.08.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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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술에 취한 10대가 모친의 차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고 사망했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5분쯤 경북 영천시 조교동 신망정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10대 남성 A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14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고, 운전자 A씨와 조수석에 있던 10대 여성 B씨를 구조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으며, B씨는 중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술을 마신 후 친구 B씨를 억지로 불러내 모친 소유 벤츠 승용차에 태우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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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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