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새 상품이 중고로' 황당 영상…알고 보니 중국이었다

'다이소 새 상품이 중고로' 황당 영상…알고 보니 중국이었다

박효주 기자
2026.08.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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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에서 손님이 신던 신발을 새 상품과 바꿔 신고 달아난 것처럼 꾸며진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하지만 원본을 확인한 결과 해당 영상은 국내가 아닌 중국의 한 매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국내 유명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에서 손님이 신던 신발을 새 상품과 바꿔 신고 달아난 것처럼 꾸며진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하지만 원본을 확인한 결과 해당 영상은 국내가 아닌 중국의 한 매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국내 유명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에서 손님이 신던 신발을 새 상품과 바꿔 신고 달아난 것처럼 꾸며진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하지만 원본을 확인한 결과 해당 영상은 국내가 아닌 중국의 한 매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에는 '다이소 새 상품이 갑자기 중고가 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퍼졌다.

글에 첨부된 영상에는 '다잇소 새 상품이 갑자기 중고가 된 이유'라는 자막이 입혀져 있다. 영상을 보면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 여성 일행과 함께 신발 매대를 둘러보다 자신이 신고 온 것과 같은 신발을 발견한다.

남성은 매대에서 새 신발을 꺼낸 뒤 자신이 신고 있던 신발을 벗고 새 제품으로 갈아 신었다. 이어 헌 신발을 새 상품이 놓여 있던 자리에 올려놓고 그대로 매장을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주변을 살피다 천장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TV)를 발견한 듯 카메라 쪽을 바라보기도 했다. 그러나 남성은 새 신발을 벗어놓지 않고 그대로 여성과 함께 자리를 떠났다.

영상은 국내 한 다이소 매장에서 벌어진 일로 받아들여지며 빠르게 확산했지만 실제 일이 벌어진 장소는 다른 곳이었다.

원본을 확인한 결과 해당 영상은 지난 9일 게시됐고 촬영지는 중국 한 매장이었다. 영상에는 중국어로 '마트 신발 코너에서 신발을 고르는 노인', '신발을 신은 뒤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떠났다'는 자막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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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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