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람 기피한 채 말라가던 60대 남성 살려…동생도 "큰일 날 뻔" 감사 전해 옆집 택배가 문 앞에 또 그대로 있었다. 벌써 여러 개째 쌓인 상태였다. 집주인은 홀로 사는 60대 남자. 평소 말을 붙여도 대꾸도 안 하는 사람이었다. 대인기피증이 있나 싶은 정도였다. 충북 영동 한 아파트에 사는 홍정순씨(가명·67)는 그런 옆집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지난달 말에 있었던 일이었다. "혼자 사시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가끔 마트에 나오셔서 빵이나 커피 사 가시고요. 음식도 주로 사다 드시더라고요. 소통이 좀 되는 분이면 음식이라도 나눠 먹고 했을 텐데 그러지도 않으시고…." 평소 택배를 빨리 들여가는 편은 아녔으나, 이리 오래 놓인 적도 없었다. 어쩐지 불안했다. 홍씨는 사흘간 살펴보다 남편에게 부탁했다. 옆집에 가서 초인종 좀 눌러보라고. 아무 반응이 없었다. 문을 두드려도 마찬가지였다. 아파트 관리실에 연락해보기로 했다. 관리소장도 큰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 듯 했다. ━일주일만에 경찰에 신고…동생 찾아와 문 열어━며칠이 더 지났다. 옆집 택배는 여전히 문 앞에 놓인 채였다. 택배를 집에 안 가지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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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영상]①WBC 8강 진출 ②이재룡 음주사고 전 CCTV ③6살 여아 추행한 80대
더영상 첫 번째는 17년 만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우승 소식입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최종 4차전에서 호주를 7-2로 꺾었습니다. 한국은 우여곡절 끝에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지만 이후 일본에 6-8, 대만에 4-5로 연이어 패하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선 '5점 차 이상 승리와 2실점 이하'란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8강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이 그 어려운 일을 해낸 것이죠. 이날 대표팀은 마운드의 안정적인 투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이 조건을 모두 달성했습니다. 타자 문보경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문보경 선수는 선제 투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국 타선은 장단 11안타를 기록하며 필요한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2실점 밖에 내주지 않은 마운드 역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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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 돼도 내 자식?…재혼 후 입양한 남편 딸, 이혼해도 호적엔 그대로
저와 남편은 동호회에서 만나 결혼한 지 5년 차가 된 부부입니다. 남편은 저와 결혼하기 전 결혼을 한 적이 있고 그 전 아내와의 사이에 딸 하나가 있었습니다. 저 역시 짧은 결혼 생활을 했었지만 자녀 없이 이혼을 한 상태였습니다. 저와 남편은 가족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재혼해 남편이 데려온 딸을 친양자 입양까지 하며 2살 때부터 함께 키웠습니다. 서로의 합의 하에 저희 둘 사이 다른 아이는 낳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남편은 딸 육아를 거의 돕지 않았습니다. 제가 도움을 청하기라도 하면 "네 자식이 아니니 키우기 힘드냐"며 날선 반응을 보였고 어느 순간부터는 견디기 힘든 욕설까지 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결혼을 하며 어린 딸을 양육하기 위해 일도 그만 둔 채 육아에 매달리던 저는 점차 남편의 폭언과 무관심에 지쳐갔습니다. 처음에는 사랑으로 키우던 딸마저 남편에 대한 적개심에 점점 미워 보이게 됐습니다. 결국 저는 남편에 대한 악감정이 남편의 딸에게 미치게는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딸이 초등학생이 되기 전 이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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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분기 성장률 0.7%로 대폭 하향…속보치 '반토막'
지난해 4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당초 발표보다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미국 상무부는 13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율 기준 0. 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 1. 4%보다 0. 7%p(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시장 전망치(1. 5%)보다도 크게 밑돌았다. 연간 기준 성장률도 소폭 하향됐다. 2025년 미국 경제는 2. 1% 성장한 것으로 집계돼 기존 속보치(2. 2%)보다 0. 1%p 낮아졌다. 4분기 성장률이 크게 낮아진 것은 수출과 민간 소비, 정부 지출, 기업 투자 등 주요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둔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분기 대비 2. 0% 증가하는 데 그쳐, 3분기 증가율(3. 5%)보다 크게 둔화됐다. 부문별 성장 기여도를 보면 민간소비가 1. 33%p, 기업투자는 0. 57%p 기여했다. 반면 순수출은 -0. 22%p, 정부 지출은 -1. 03%p로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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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정왕동 자원순환시설 화재…인명 피해 없이 초진
13일 오후 7시 5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8대와 인력 6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소방은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했고, 약 2시간 40여 분 뒤인 오후 9시 48분께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흥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월곶동 고물상 화재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차량은 화재 현장 주변 도로를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 소방 당국은 완전 진화 이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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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거짓 서사 복제한 수사" 비판에…검찰 "선동적 주장" 반박
전직 경찰 출신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가 '강북 약물 연쇄살인'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비난한 것을 두고 검찰이 이례적으로 반박에 나섰다. 대검찰청과 서울북부지검은 13일 "사건을 송치받아 전문가들의 범죄심리 분석, 정신의학·법의학 자문, 대검 과학수사부 통합심리분석 등 감정 및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건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직 경찰관 유튜버의 사실과 다른 자극적·선동적 주장이 확인 과정 없이 보도될 경우 향후 진행될 재판에서 오판 빌미를 제공하는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이 사건 관련 전문가들 명예도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고 불안을 조성하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상 동기 강력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하고, 수사에 대해 사실과 맞지 않는 주장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1명의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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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성기학 영원 회장 벌금형 약식기소…공정위 시효 직전 고발 또 도마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자료를 누락 제출한 혐의를 받는 성기학 영원그룹 회장이 벌금 1억원에 약식기소됐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관련 조사에 착수한 지 1년7개월 만에, 공소시효 만료를 1개월쯤 남기고 검찰에 사건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서는 공정위의 늑장 고발 논란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13일 법조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최근 성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벌금 1억원에 약식기소했다. 공정위는 1개월쯤 전 성 회장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총 82개사를 소속회사 현황에서 누락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 등에 따르면 성 회장이 누락한 회사의 자산 합계는 3조2400억원에 달한다. 이로 인해 영원그룹이 2023년까지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에서 빠졌다가 2024년에야 처음 지정됐다는 것이 공정위의 주장이다. 법조계에서는 이 사건이 검찰로 넘어온 시점을 두고 비판이 나온다. 2024년 7월쯤 조사에 착수한 공정위는 공소시효 만료를 40여일 남긴 지난달 초쯤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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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왜곡죄 1호 고발' 조희대 대법원장 사건, 서울청 광수단으로
법왜곡죄 시행 후 첫 수사 대상으로 지목된 조희대 대법원장 고발 사건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으로 이관됐다. 1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조 대법원장과 박영재 대법관(전 법원행정처장)을 상대로 제기된 법왜곡 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넘겼다. 경찰은 당초 고발인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용인서부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했지만, 사안의 중대성과 사건 성격 등을 고려해 서울청으로 재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부터 시행된 형법 제123조의2(법왜곡죄)는 여권이 추진한 '사법개혁 3법'(대법관 증원·법왜곡죄 신설·재판소원제 도입) 중 하나다. 판사나 검사가 특정인에게 이익을 주거나 해를 끼칠 목적으로 법을 왜곡해 적용할 경우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법무법인 아이에이 소속 이병철 변호사는 지난 2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조 대법원장과 박 대법관을 법왜곡죄로 처벌해달라고 고발했다. 이 변호사는 조 대법원장이 지난해 5월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형사소송법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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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에 사과…"진실 규명 오래 걸려"
검찰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와 면담에서 사과 뜻을 전했다. 13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김남순 부산지검장은 전날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필명)씨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는 김씨가 지난달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후 검찰 요청으로 마련됐다. 김씨는 면담에서 "수사기관의 부실 수사에 대한 국가배상을 인정한 사례가 생겨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보완수사가 폐지된다면 범죄 피해자가 된 국민들은 억울함을 호소할 곳을 잃게 될 것"이라며 검찰 보완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검찰 측은 김씨가 범죄 피해와 수사기관의 미흡한 초동수사로 인해 겪은 고통에 대해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사건의 진실을 찾는 데 김씨의 적극적인 의지와 검찰 보완 수사가 큰 영향을 끼쳤다고 공감했다. 김 지검장은 "범죄 피해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국가 잘못으로 피해자가 두 번 다시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보완 수사를 통해 진실 발견과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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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배경지 영월, '농촌유학' 인기…"역사·자연 경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의 배경지로 인기 몰이 중인 강원 영월이 최근 농촌 유학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영월은 올해 1학기 158명의 농촌 유학생을 맞이했다. 가족을 포함하면 305명의 인구가 유입됐다. 농촌 유학은 서울 등 도시 학생들이 학부모와 영월로 유학하거나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뜻한다. 2년 전 1학기에는 학생 76명과 가족 85명 등 161명의 인구가 유입됐는데, 이와 비교했을 때 농촌유학 사업이 점차 커지는 것을 가늠할 수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은 단종의 유배지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이라며 "최근 '왕과 사는 남자'를 계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유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영월의 역사와 자연을 경험하고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으로 영화의 배경지인 영월에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누적 관광객 수는 지난 8일 기준 11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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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반 믹서기 자제 좀" 민원에…"너무 예민" vs "자중해야"
이른 아침 믹서기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아파트 입주민 글을 두고 누리꾼 사이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2일 SNS(소셜미디어)에는 한 아파트 입주민이 쓴 것으로 보이는 호소문이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호소문엔 "몇 주 전부터 아침 6시 반쯤 믹서기 같은 전자제품 소리가 크게 들려 잠에서 깨고 있다. 이른 시간엔 삼가 달라"고 적혀 있다. 또 "정확한 출처를 알기 어려워 이렇게 말씀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도 돼 있다. 호소문 사진을 공유한 A씨는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어 있는 글인데 이해가 안 간다. 날 두고 하는 말은 아니지만 주스로 아침 먹는 사람들은 6시 반에 믹서기를 쓸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누리꾼 의견은 엇갈렸다. 한쪽에선 "믹서기 소리 꽤 시끄럽다. 6시30분이면 자중해야 할 것 같다", "어쩌다 한번은 이해하겠지만 매일은 힘들 것 같다", "공동주택인 만큼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다른 한쪽에선 "6시30분 정도면 직장인·학생은 대부분 깰 시간 아닌가", "청소기·세탁기도 아니고 믹서기는 기껏해야 1분인데 이것도 못 참나", "이렇게 예민한 사람은 아파트 말고 단독주택에 살아야 한다" 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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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미세먼지 가신 뒤 흐린 하늘…아침 쌀쌀·낮엔 포근
토요일인 내일(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13일 기상청은 다음 날 아침 최저기온을 -4~4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엔 기온이 올라 일교차는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9도 △춘천 13도 △강릉 12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로 전망된다. 동해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전날까지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붙은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남아 있을 수 있다. 특히 산지나 이면도로, 그늘진 도로에선 미끄러운 구간이 나타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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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3년 확정' 구제역, 재판 소원 예고…"잘못된 부분 바로잡을 것"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징역 3년이 확정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재판소원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12일 구제역 측 변호인인 법무법인 황앤씨 김소연 변호사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저는 이준희로부터 미리 재판소원 및 법 왜곡죄 고소 등에 관해 사건 위임을 받았다"고 적었다. 그는 "명백히 위헌적인 수사와 재판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재판소원과 법 왜곡죄 등 사법 개혁 3법을 추진한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께 감사할 뿐"이라며 "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변호사는 구제역이 쓴 손편지를 함께 공개했다. 구제역의 손편지에는 "재판소원 관련한 모든 권한을 변호사님께 위임하겠다. 부디 이번 재판소원을 통해 저의 억울함을 밝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적혔다. 김 변호사가 이 글을 올린 12일 대법원 최종심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할 수 있는 재판소원과 법을 왜곡해 적용한 판·검사를 처벌하는 법 왜곡죄가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