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레쿠타 루디샤(23·케냐)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800m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루디샤는 30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남자 800m 결승전에서 1분43분81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첫 400m를 51초5만에 주파한 루디샤는 마지막 두 바퀴 동안 한 번도 경쟁자에게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선두로 질주하며 실력을 뽐냈다.
2009년 8월부터 현재까지 23연속 우승을 거둔 루디샤는 남자 800m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지난 해 8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챌린지대회서는 13년 동안 깨지 못했던 세계신기록(1분41초01)을 갈아치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