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윤제환 "제 이름은 윤예환이 아니에요"

[대구육상]윤제환 "제 이름은 윤예환이 아니에요"

윤희성 인턴기자
2011.08.31 16:46
윤제환 선수.
윤제환 선수.

윤제환(24·창원시청)은 31일 대구육상선수권대회 전광판에 자신의 이름이 잘못 표기된 데 대해 "아직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그런 실수가 있는 것 같다"며 "반드시 2m40㎝ 이상을 뛰어서 2012 런던올림픽 B기준기록을 통과 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윤제환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경기 중에는 이름이 잘 못 나와 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며 "기록에만 신경쓰고 경기에만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후 방송에서 중계된 장면을 볼 때 전광판과 TV에 이름이 '윤예환'으로 나왔다는 것을 알았다"며 "해설을 하시는 육상관계자가 정정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윤제환은 지난 30일 오전 남자 높이뛰기 예선A조에 출전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했다.

윤제환은 2m40㎝ 이상을 넘는 세계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1차시기부터 자신의 최고기록인 2m16㎝에 도전했다. 하지만 3차시기 내내 자신의 기록을 넘지 못해 예선 탈락했다.

이날 육상경기가 열린 대구스타디움 전광판에는 윤제환의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윤예환'이라는 '다른 선수'가 남자 높이뛰기 예선A조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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