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7일째 경기는 여자 해머던지기 예선전으로 시작된다.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는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뛰는 남자 200m 경기다. 볼트는 2일 오전 11시10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m 1라운드에 출전해 명예회복을 노린다.
1라운드를 통과하면 오후 7시55분 열리는 준결승에 진출해 성적에 따라 3일 오후 8시55분 열리는 결승전 출발선에 설 수 있다.
100m 결승에서와 같은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볼트가 무난히 우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4일 동안 경기없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세계신기록을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자 200m에서는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카멜리타 지터(32·미국)가 대회 2관왕을 노린다. 또한 미국과 자메이카의 자존심 대결도 흥미롭다. 자메이카와 미국은 이날 여자 200m와 남자 1,600m 계주에서 정면 대결을 벌인다.
200m는 자메이카가, 1,600m 계주는 미국이 한 발짝 앞서 있다는 평가지만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여자 200m 결승은 2일 오후 8시55분, 남자 4×400 계주는 오후 9시15분 시작된다. 이외에도 남자 포환던지기, 여자 창던지기, 여자 5000m의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