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육상]대회 8일째, 9개의 메달 두고 막바지 혈전

[대구육상]대회 8일째, 9개의 메달 두고 막바지 혈전

윤희성 인턴기자
2011.09.03 07:41
남자 50km 경보 경기에 출전하는 김동영 선수. ⓒ대한육상경기연맹
남자 50km 경보 경기에 출전하는 김동영 선수. ⓒ대한육상경기연맹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8일째를 맞은 3일에는 남자 50km 경보 등 9개의 메달을 두고 격전을 벌인다.

9개의 메달 중 첫 번째 메달의 주인공은 한국대표팀 3명이 출전하는 남자 50km 경보 경기에서 나온다. 이 경기에는 박칠성(29·국군체육부대), 김동영(31·삼성전자), 임정현(24·삼성전자)이 출전한다. 한국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부터 8개의 메달을 걸고 대구스타디움에서 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여자 100m 허들 경기 결승전이 오후 9시에 열린다. 2일 한국의 '미녀 스프린터' 정혜림(24·구미시청)이 예선 탈락했던 종목이라 육상 팬들은 관심이 더 집중된다.

여자 1600m 계주 결승도 오후 8시40분에 열린다. 한국 여자 계주 대표팀도 2일 출전해 20개국의 참가팀 중 20위를 한 종목이다.

'3관왕 번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나서는 남자 200m 결승이 오후 9시20분부터 마지막 경기로 열린다. 100m 실격의 설움을 200m 우승과 세계기록 경신으로 풀겠다는 볼트의 각오가 남다르다.

설욕전을 펼치는 우사인볼트가 대구에서 '전설의 번개'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회 기간 내내 세계신기록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높은 습도와 변화된 대회규정으로 기록에서 뚜렷한 결과가 없다.

대구세게육상선수권대회는 1997년 아테네세계육상선수권대회(그리스), 2001년 에드먼턴세계육상선구권대회(캐나다), 2007년 오사카세계육상선수권대회(일본) 이후 역대 4번째로 세계신기록이 나오지 않은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