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2012런던올림픽에서 박태환에게 예선에서 실격 판정을 내린 심판은 캐나다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AP통신은 29일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박태환이 부정출발로 실격했다고 판정한 심판은 캐나다 국적의 빌 호건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그의 오심이 번복되지 않고 유지됐을 경우 결선에 오를 선수가 공교롭게도 캐나다의 라이언 코크런이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수영연맹회장 피에르 라폰타는 "심판은 그들의 (공정한 판정) 능력 때문에 선택받은 사람들"이라며 의도적으로 오심을 내렸을 가능성을 부인했다.
국제수영연맹(FINA)의 코넬 마컬레스쿠 전무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실수일 것(human error maybe)"이라고 말해 박태환의 실격 처리가 심판의 실수에서 비롯됐음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AP통신과 NBC방송 등 외신은 현장 심판이 3번 레인의 데이비드 맥컨(호주)과 4번 레인의 박태환을 헷갈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태환은 28일 치른 3조 예선 경기에서 3분46초68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부정출발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다.
이후 대한수영연맹과 대한체육회가 강력한 이의 제기를 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박태환의 출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결론을 얻었다. 박태환은 어렵게 결승 무대에 서서 결국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