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AP/뉴시스] LA다저스 김혜성 선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3/2025031214464641930_1.jpg)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에 입단한 김혜성(26)이 '마이너리그'에서 데뷔 첫 시즌을 시작한다. LA다저스 선수단은 일본 도쿄에서 개막전을 치르는데 김혜성은 동행하지 않는다.
LA다저스는 김혜성과 바비 밀러를 트리플A팀으로 보내고 가예고스와 보티 등 5명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미국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뒤 가진 인터뷰에서 "김혜성이 도쿄 원정 명단에서 빠진다"고 말했다.
LA다저스는 오는 18,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개막전에 이어 다음 경기를 잇따라 치르는 방식이다. 도쿄행 명단은 31명으로 구성됐다. LA다저스는 일본에서 1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 16일 한신 타이거스를 상대로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이후 26명의 개막 엔트리를 확정한다.
김혜성은 지난 1월 다저스와 3+2년 간 최대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을 맺고 시범 경기를 치렀다. 당초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이른바 유틸리티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경쟁에서 밀렸다. 김혜성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 2도루다. 마지막 테스트였던 클리블랜드전에서는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