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 사상 최초 대기록 경신에 나선다. 수원FC 위민이 아시아 정상을 향한 결전의 땅 중국 우한에 입성했다.
수원FC 위민에 따르면 선수단은 2025~2026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8강전을 앞두고 25일(한국시간) 중국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4강 진출 준비에 돌입했다. 수원FC 위민은 이날 우한 도착 직후 가벼운 훈련을 소화하며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를 풀고 현지 적응에 집중했다.
이번 8강전 상대인 우한 장다 WFC(중국)는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그룹 스테이지에서 조 1위를 차지한 아시아 최강이다. 홈 이점까지 안고 있는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수원FC 위민은 강팀을 상대로 정면 승부를 펼쳐 대회 4강 티켓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은 구단을 통해 "국내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먼 원정이지만 선수단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우한이라는 강팀을 상대로 수원FC 위민만의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승리 시 곧바로 4강에 진출하게 되는 이번 8강전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중국 우한 한커우 문화스포츠센터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이미 수원FC 위민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무대 도전에서 8강 진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그룹 스테이지에서 수원FC 위민은 미얀마 ISPE WFC를 5-0으로 완파하고 북한 내고향 여자축구단과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 등 세계적 수준의 팀들을 상대로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했다.
각 조 3위 팀 중 상위 성적을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권을 따낸 박길영 감독은 "내고향, 도쿄 같은 팀을 상대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토너먼트에서는 더욱 준비된 팀으로 더 높은 성적에 도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