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 중인 송성문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송성문은 9일 알버커키 아이소톱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시즌 타율 2할7푼8리를 유지하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향한 발걸음을 내고 있다.



[OSEN=홍지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 중인 송성문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존재감을 보였다.
엘 파소 치와와스 소속 송성문은 9일(한국시간)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알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홈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시즌 타율 2할7푼8리를 유지했다. 팀은 5-13으로 크게 패했지만, 송성문은 추격 흐름 속에서 제 몫을 해냈다.
엘 파소가 0-10으로 뒤진 4회말, 송성문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태너 고든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강한 타구는 아니었지만, 까다로운 변화구를 밀어내며 만든 안타였다.
이후 닉 솔락, 네이트 몬두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가 이어졌고, 카를로스 로드리게스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엘 파소는 이어 메이슨 맥코이의 스리런으로 추가점을 뽑으며 추격에 나섰다.
재활 과정 속에서도 꾸준히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송성문이다.
완전한 몸 상태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선발 복귀와 함께 점차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향한 송성문의 발걸음이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