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 데뷔 첫 시즌부터 다재다능함을 뽐낸 에디 다니엘(19·서울SK)이 KBL 최고의 식스맨으로 거듭났다.
다니엘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식스맨상을 수상했다.
식스맨상 수상자 에디 다니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다니엘은 수상 후 "첫 시즌부터 상을 받을 줄 몰랐다. 굉장히 영광"이라며 "저를 믿어준 구단 관계자, 전희철 감독님 등 코칭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아직 부족한 게 많은 데 잘 이끌어 준 형들에게도 감사하다. 식스맨을 뛰어넘어 팀을 더 도울 수 있는 선수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총 117표 중 73표를 받아 2위 한승희(38표·안양 정관장)를 제치고 생애 첫 KBL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특급 유망주 다니엘은 SK에 빠르게 적응하더니 KBL 최고의 식스맨으로 거듭났다.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수비와 돌파, 정확한 골밑 마무리와 저돌적인 공격 리바운드 등을 선보이며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초신성을 품은 SK도 상승세를 탔다. 다니엘이 출전한 30경기에서 19승 11패를 기록했다. 다니엘은 평균 22분 25초 출전하며 7.2득점 3.5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1.7) 2점 성공률 61.9% 0.8스틸을 기록하는 등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냈다.
남다른 재능으로 주목을 받아온 다니엘은 KBL 연고선수 제도 도입 최초로 프로구단에 지명돼 신인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SK에 입단한 뒤 프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뽐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를 둔 다니엘은 프로무대 입성 전부터 검증된 유망주다. 다니엘은 스타뉴스가 주최한 '2024 퓨처스 스타대상' 농구 부문 스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 퓨처스 스타대상'에서는 농구 부문 대상을 거머쥐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