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주고 부앙가가 넣는다!’ LAFC 승리공식 완성…손흥민 극적인 동점골 기회 만들었다!

‘손흥민이 주고 부앙가가 넣는다!’ LAFC 승리공식 완성…손흥민 극적인 동점골 기회 만들었다!

OSEN 제공
2026.04.16 00:43
LAFC는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크루즈 아술과의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 3-0 완승에 힘입어 합산 스코어 4-1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극적인 동점골 기회를 만들어 팀의 준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4, LAFC)이 주면 드니 부앙가(32, LAFC)가 해결한다.

LAFC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열린 크루즈 아술과의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LAFC는 합산 스코어 4-1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LAFC는 3년 만에 다시 4강 무대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LAFC의 다음 상대는 LA 갤럭시와 톨루카의 승자다. 갤럭시가 올라온다면 LA 더비가 완성된다.

손흥민의 발에서 극적인 동점골이 나왔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되지 않았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 장면의 중심에 있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크루즈 아술이 주도했다. 세 골 차 열세를 안고 시작한 홈팀은 거친 압박으로 LAFC를 몰아붙였다. 전반 1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가브리엘 페르난데스가 이를 성공시키며 크루즈 아술이 1-0으로 앞섰다.

승부처에서 다시 한 번 손흥민이 빛났다. 추가시간 상대 수비가 퇴장을 당하며 LAFC가 수적 우위를 잡았다. 이어진 역습에서 손흥민이 공격의 출발점이 됐다. 슈팅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핸드볼 반칙이 나오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손흥민은 득점욕심을 부리지 않았다.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부앙가에게 양보했다. 부앙가는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 골로 LAFC는 합산 스코어 4-1을 유지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리더 손흥민이 준 믿음을 부앙가가 답했다. 동료들이 진심으로 손흥민을 존경하는 이유다. 팀워크가 더욱 끈끈해진 LAFC가 원정에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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