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모르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사랑...우승 확정 직후 "챔피언! 바르사 만세!" 게시물 업로드

끝모르는 메시의 바르셀로나 사랑...우승 확정 직후 "챔피언! 바르사 만세!" 게시물 업로드

OSEN 제공
2026.05.11 10:00
리오넬 메시가 11일 개인 소셜 미디어에 친정팀 FC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메시는 경기 종료 약 20분 만에 바르셀로나 구단이 제작한 우승 이미지와 함께 "챔피언", "비스카 바르사"라는 문구를 남겼다.

[OSEN=정승우 기자]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친정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리오넬 메시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소셜 미디어에 FC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라리가 35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91점(30승 1무 4패)을 기록,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통산 29번째 라리가 우승이다. 무엇보다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우승을 확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를 장악했다. 전반 9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18분 다니 올모의 감각적인 뒤꿈치 패스를 받은 페란 토레스가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캄 노우는 일찌감치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홈 팬들은 선수들의 패스 하나하나에 환호했고, 바르셀로나는 특유의 점유율 축구로 레알 마드리드를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반격했다. 곤살로 가르시아와 오렐리앵 추아메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기회를 만들었지만 조안 가르시아의 선방과 수비 집중력이 빛났다. 후반에는 주드 벨링엄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며 흐름이 끊겼다.

한지 플릭 감독은 후반 프렌키 더용과 하피냐를 투입하며 중원을 안정시켰고, 경기 막판엔 알레한드로 발데까지 넣으며 승리를 굳혔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2-0 승리를 끝까지 지켜냈다. 래시포드의 프리킥, 올모의 번뜩이는 플레이, 토레스의 마무리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경기였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리그 홈경기 18전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흐름 속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직후 수많은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제라르 피케, 루이스 수아레스 등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은 물론 팬들과 현지 기자들도 SNS를 통해 축하를 보냈다.

그중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건 역시 메시의 반응이었다.

메시는 경기 종료 약 20분 만에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게시물을 올렸다. 바르셀로나 구단이 제작한 우승 이미지와 함께 "챔피언", "비스카 바르사(바르셀로나 만세)"라는 짧은 문구를 남겼다.

메시의 게시물은 곧바로 바르셀로나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해당 소식을 전하면서 "메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성공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다. 현재는 팀을 떠나 있지만, 여전히 바르셀로나를 자신의 팀처럼 느끼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시는 이날 경기를 팬들과 다르지 않은 감정으로 지켜본 것으로 보인다. 영원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우승을 확정하는 순간까지 함께 즐긴 것처럼 보였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수많은 우승과 기록을 만들었고, 캄 노우 시대를 상징하는 존재였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연결고리는 여전히 끊어지지 않았다. 짧은 메시지 하나였지만 팬들에겐 가장 감정적인 순간 중 하나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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