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25)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10번째 우승 타이틀을 커리어에 새겼다.
PSG는 14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볼라르트 들렐리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RC랑스를 2-0으로 완파했다.
전반 29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선제골로 균형을 깬 PSG는 후반 추가시간 2008년생 공격수 이브라힘 음바예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PSG는 리그1 최종전을 남겨두고 승점 76(24승 4무 5패)을 기록, 2위 랑스(승점 67)와 격차를 9점으로 벌리며 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PSG의 리그1 우승은 지난 2021-2022시즌부터 5시즌 연속이자 통산 14번째(최다)다.

경기 전날 PSG 구단 발표로 발목 부상 소식이 알려진 이강인은 다만 이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팀의 우승 순간을 함께하진 못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 이강인은 리그1 26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1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PSG의 리그1 우승이 확정되면서 이강인은 이적 후 무려 10번째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스페인 발렌시아 시절 코파 델 레이(국왕컵)를 포함하면 개인 커리어 11번째 우승이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고 리그1 우승 3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2회,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우승 타이틀을 커리어에 새겼다.
PSG는 오는 31일 아스널(잉글랜드)과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맞대결도 앞두고 있어 PSG와 이강인의 우승 타이틀 횟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지난 브레스트전 당시 부상으로 당분간 실내 훈련만 할 예정인 이강인은 UCL 결승까지 소화한 뒤 6월 초 미국으로 이동,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