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뜨는 거야?" 과르디올라 딸 SNS, 맨시티 결별 스포일러 성지 됐다... 팬들 "제발 아빠 좀 말려"

"맨시티 뜨는 거야?" 과르디올라 딸 SNS, 맨시티 결별 스포일러 성지 됐다... 팬들 "제발 아빠 좀 말려"

박재호 기자
2026.05.20 01:56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딸 마리아 과르디올라의 SNS에 팬들의 간절한 호소가 쏟아졌다. 마리아가 올린 '곧 태닝을 할 것'이라는 게시물이 아버지의 맨시티 사임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으나, 매체는 여름휴가를 뜻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 직후 과르디올라 감독의 사임 보도가 터져 나오면서 팬들은 마리아의 SNS에 몰려가 아버지의 잔류를 요청했다.
펩 과르디올라(오른쪽)와 마리아 과르디올라. /사진=더선 갈무리
펩 과르디올라(오른쪽)와 마리아 과르디올라. /사진=더선 갈무리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55) 감독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딸 마리아 과르디올라(25)의 소셜미디어(SNS)에 팬들의 간절한 호소가 쏟아졌다.

영국 '더선'은 19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의 사임 소식이 알려지기 직전 마리아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맨시티 팬들이 점령했다"고 보도했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마리아(25)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한 짧은 영상들을 올렸다. 영상 속 마리아는 고급 호텔 스위트룸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붉은색 민소매 상의와 청바지를 입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89만 5000명의 팔로워들에게 '곧 태닝을 할 것(This tan sooonnnnnn)'이라는 짧은 글과 춤추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맨체스터는 비가 잦고 우중충한 날씨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태닝' 언급이 해가 쨍쨍한 타 지역으로의 이주, 즉 아버지의 맨시티 사임을 암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하지만 매체는 "비 오는 맨체스터를 당장 떠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다가올 여름휴가를 뜻하는 것"이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공교롭게도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지 불과 몇 시간 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는 폭탄 보도가 터져 나왔다. 후임으로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지목됐다.

마리아 과르디올라. /사진=더선 갈무리
마리아 과르디올라. /사진=더선 갈무리
마리아 과르디올라. /사진=더선 갈무리
마리아 과르디올라. /사진=더선 갈무리

충격에 빠진 맨시티 팬들은 즉각 마리아의 SNS 댓글 창으로 몰려들었다. 팬들은 '제발 아버지에게 딱 한 시즌만 더 남아달라고 전해달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요청했다. 이외에 '미치도록 아름답다', '눈부시다'며 마리아 외모에 찬사를 보내는 팬들도 있었다.

매체는 "마리아는 과거 맨시티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을 꺾었을 당시 직접 그라운드로 내려와 아버지와 감동적인 포옹을 나눠 화제를 모은 바 있다"고 전했다.

영국 BBC는 19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주말 애스턴 빌라전을 끝으로 맨시티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며 사임설에 무게를 실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 측은 이미 이별을 대비한 내부 작업에 착수했으며, 차기 사령탑으로는 마레스카 감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 기간은 아직 1년 남아있지만, 구단 측은 새로 확장된 관중석에 그의 이름을 붙이는 방안까지 고려하며 결별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지난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그는 10년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회 우승을 포함해 무려 2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을 세계 최고 반열에 올려놨다.

딸을 안아주는 펩 과르디올라(오른쪽)의 모습. /사진=더선 갈무리
딸을 안아주는 펩 과르디올라(오른쪽)의 모습. /사진=더선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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