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자배구 국가대표 아라키 아야카(24·히사미츠)가 파격적인 드레스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21일 "아라키가 지난 19일 열린 SV리그(일본 최상위 프로 배구 리그) 연간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블랙 드레스를 입고 극적인 변신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아라키는 184cm의 탁월한 신체 조건을 자랑하는 일본 여자배구의 핵심 미들블로커다. 명문 히사미츠 소속으로 코트 위에서는 강력한 블로킹과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구사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어린 나이부터 일본 국가대표팀에 승선해 국제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며, 압도적인 높이와 뛰어난 탄력을 앞세워 일본 배구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간판스타다.
올 시즌 아라키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베스트 6와 톱 스파이커상을 처음으로 거머쥐었다. 그는 챔피언십 우승을 합작한 동료들과 함께 차려입고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앞서 소속팀 히사미츠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라키가 시상식 전에 "무조건 반바지를 입고 가겠다"고 고집한 일화를 공개했다. 하지만 본 행사에서 아라키는 어깨와 등 라인을 과감하게 노출한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매체는 "코트 위 거침없는 모습과 달리 184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완벽한 비율과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고 전했다.
아라키는 자신의 SNS에 "역시 반바지는 입지 못했다. 평소 안 입는 드레스를 입고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싶었지만 진짜 내 성격이 자꾸 튀어나왔다"며 "시상식에서 귀중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팬들은 '드레스가 정말 잘 어울린다', '어떤 미인인가 했더니 아라키였다', '헤어스타일도 세련됐다',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