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충격 소식’ 日 요미우리 감독, 18세 딸 폭행→체포 후 석방...구단 “감독대행 체제, 경질 논의”

‘초대형 충격 소식’ 日 요미우리 감독, 18세 딸 폭행→체포 후 석방...구단 “감독대행 체제, 경질 논의”

OSEN 제공
2026.05.26 04:42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아베 신노스케 감독이 18세 딸 폭행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아베 감독은 두 딸의 싸움을 말리려다 큰딸을 폭행한 혐의를 인정했으며, 알코올 검사에서 알코올 반응이 검출된 후 석방됐다. 요미우리 구단은 하시가미 히데키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결정하고, 아베 감독의 사퇴를 포함한 처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OSEN=한용섭 기자] 말그대로 충격적인 소식이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아베 신노스케(47) 감독이 딸 폭행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일본 매체들은 25일 밤 “요미우리의 아베 신노스케 감독이 25일 도쿄 시부야구의 자택에서 딸(18) 폭행 혐의로 경시청 시부야서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아베 감독의 큰 딸(18)이 ‘아버지가 때렸다’고 아동상담소에 신고를 했고, 아동상담소에서 110번으로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감독이 자신의 큰 딸과 작은 딸(15)의 싸움을 멈추게 하려다 폭행한 것을 알려졌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아베 감독은 자택에서 큰 딸을 때리거나 목을 졸랐다는 혐의가 있다. 조사에 대해 아베 감독은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며 “18세와 15세의 자매가 말다툼을 시작하자, 아베 감독은 '조용히 하라'고 말렸는데, 큰 딸이 반박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베 감독이 술에 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알코올 검사를 했고, 알코올 반응이 검출됐다. 아베 감독은 26일 새벽 0시가 지나면서 조사를 받은 시부야서에서 석방됐다. 큰 딸은 다친 곳은 없다고 한다.

요미우리 구단은 물론 일본 야구계는 교류전 개막을 앞두고 충격에 휩싸였다. 시즌 도중 감독이 폭력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은 전례가 드문 일이다. 요미우리 구단은 발빠르게 사태 진화에 나섰다. 요미우리는 26일 도쿄돔에서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올 시즌 교류전 첫 경기를 치른다.

요미우리 구단은 아베 감독의 체포로 인해 26일 소프트뱅크전에 하시가미 히데키(60)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경기를 지휘한다고 결정했다. 선수단에게 재빨리 통보했다.

요미우리 구단의 구니마쓰 도오루 대표이사는 구단을 통해 “폭력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며,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교류전 전날 밤에 중대한 불상사를 일으켜 모든 프로야구 관계자와 팬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아베 감독에 대해서는 사퇴를 포함해 처분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아베 감독은 2000년 드래프트 1순위로 요미우리의 지명을 받았고, 2019년까지 19시즌을 요미우리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1통산 2282경기 타율 2할8푼4리 2132안타 406홈런 1285타점 996득점을 기록했다. 은퇴 후 요미우리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4시즌 1군 사령탑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