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퍼포먼스 다시 보여주겠다" FA 전준범, 서울SK 입단... 1년 5000만원

"전성기 퍼포먼스 다시 보여주겠다" FA 전준범, 서울SK 입단... 1년 5000만원

박건도 기자
2026.06.01 11:27
서울 SK 나이츠는 자유계약선수(FA) 전준범을 계약 기간 1년, 연봉 총액 5000만 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전준범이 정확한 외곽포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팀의 외곽 화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판단했다. 전준범은 비시즌 동안 몸 상태를 완벽하게 만들어 전성기 시절의 퍼포먼스를 다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SK 나이츠 유니폼을 입은 전준범. /사진=서울SK 나이츠 제공
서울SK 나이츠 유니폼을 입은 전준범. /사진=서울SK 나이츠 제공

서울 SK 나이츠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국가대표 출신 슈터 전준범(35)을 전격 영입했다.

SK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대상자인 포워드 전준범과 계약 기간 1년, 연봉 총액 5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1991년생인 전준범이 베테랑 고참급에 속하지만, 프로 통산 3점슛 성공률이 36.4%에 이를 정도로 정확한 외곽포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다가오는 시즌 팀의 외곽 화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생애 첫 이적을 선택한 전준범은 "구단과 전희철 감독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시즌 동안 몸 상태를 완벽하게 만들어 다가오는 시즌에는 전성기 시절의 퍼포먼스를 다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반드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전준범은 전성기 시절 경기당 평균 28분 내외를 뛰며 정교한 슈팅 감각을 뽐냈던 슈터다. 울산 현대모비스 시절이던 2016~2017에는 경기당 평균 2.5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41.6%라는 고감도 슛감을 자랑했고, 이어진 2017~2018에도 평균 2.2개의 3점슛과 37.1%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슈터로 맹활약했다.

이 기간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전준범은 국제농구연맹(FIBA) 동아시안컵과 FIBA 아시아컵을 비롯해 2019 농구월드컵 예선전까지 잇따라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특히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치러진 아시아컵과 농구월드컵 예선에서는 국가대표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 2013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모비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전준범은 프로 통산 436경기에 출전해 평균 5.9점, 2리바운드, 경기당 1.3개의 3점슛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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