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이 한국리틀야구연맹과 함께 오는 6일부터 '2026 MLB Cup Korea'를 개최한다.
7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개편된 전국 단위 지역 예선 시스템을 유지하는 가운데, 최종 라운드 규모 확대와 루키 디비전(Rookie Division) 신설을 통해 더욱 많은 어린 선수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전국 리틀야구 축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MLB Cup Korea는 전국을 권역별로 나누어 지역 예선을 진행한 뒤, 각 지역 대표팀이 결선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전국 단위 지역 예선 시스템은 지역별 경쟁과 전국 무대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며 리틀야구 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이번 대회는 결선 라운드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각 지역 우승팀만 결선 라운드에 진출해 연령별 16개 팀이 경쟁했다. 올해부터는 각 지역 상위 2개 팀이 결선 라운드에 진출, U10과 U12 각각 32개 팀이 전국 무대를 밟게 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선수들과 팀들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화성드림파크 결선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역 예선은 전국 권역별로 진행된다. 대구, 경북 지역 예선은 6월 6~9일까지 대구 강변학생야구장에서, 부산, 경남 지역 예선은 6월 8~11일까지 기장 현대 드림볼파크에서 각각 열린다.
수도권, 충청, 강원, 전라, 제주 지역 예선은 6월 13~20일까지 화성드림파크에서 진행된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U10과 U12 각 32개 팀은 7월 18일부터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리는 결선 라운드에 참가한다.
특히 최종 라운드는 단순한 경기 운영을 넘어 선수와 가족,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전국 리틀야구 이벤트로 운영될 예정이다. MLB는 이를 통해 MLB Cup만의 규모감과 상징성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최대 규모 리틀야구 대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6 MLB Cup Korea는 역대 최대 규모 참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총 227개 팀(U10 91개 팀, U12 132개 팀)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U10 95개 팀, U12 139개 팀, 루키 디비전 20개 팀 등 총 254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는 MLB Cup Korea가 전국 최대 규모 리틀야구 대회로 지속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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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루키 디비전의 신설이다. 루키 디비전은 야구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선수뿐 아니라 취미 및 입문 단계의 어린 선수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신규 부문이다.
야구에 입문하는 어린 선수들의 일정을 고려해 4월부터 5월까지 주말 일정으로 준결승까지 경기가 진행됐으며, 결승전은 7월 최종 라운드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다. 루키 디비전은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야구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형 야구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몬드 리우(Raymond Liu) MLB 인터네셔널 비즈니스 부회장은 "MLB Cup Korea는 매년 더 많은 어린 선수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전국 대표 유소년 야구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최종 라운드 확대와 루키디비전 신설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야구의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MLB는 앞으로도 한국 리틀야구 발전과 더 많은 기회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LB는 또한 유망한 유소년 선수들의 교육과 야구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MLB Cup 장학 프로그램'을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 올해로 5기를 맞는 장학 프로그램은 미래 유소년 선수 육성과 성장 지원을 위한 MLB의 장기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