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용 태극마크였나' 임해나, 韓→캐나다로 전향 "새 파트너와 다음 올림픽 준비"... '유망주' 권민솔도 이탈

'올림픽용 태극마크였나' 임해나, 韓→캐나다로 전향 "새 파트너와 다음 올림픽 준비"... '유망주' 권민솔도 이탈

박재호 기자
2026.07.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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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댄스 국가대표 임해나가 파트너 권예와 결별하고 캐나다 출신 재커리 라가와 새 조를 결성하며 캐나다로 전향했다. 임해나는 한국의 응원에 감사하지만 새 파트너와 캐나다를 대표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 판단했다며 차기 올림픽 출전 목표를 밝혔다. 한편 피겨 여자 싱글 유망주 권민솔도 캐나다 빙상경기연맹 국가대표 명단에 합류하며 캐나다 전향을 공식화했다.
임해나. /사진=뉴시스
임해나. /사진=뉴시스

한국 아이스댄스 국가대표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임해나(22)가 캐나다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10일 글로벌 피겨 스케이팅 전문 매체 '골든스케이트' 보도에 따르면, 임해나는 파트너였던 권예와 결별하고 캐나다 출신 재커리 라가와 새 조를 결성했다. 임해나는 "한국의 응원에 감사하지만, 새 파트너와 캐나다를 대표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 판단했다"며 차기 올림픽 출전 목표를 밝혔다.

한국·캐나다 이중국적인 임해나는 특별귀화로 한국 국적을 얻은 권예와 호흡을 맞춰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냈고, 지난 2월 올림픽 무대까지 밟았다. 그러나 대회 종료 직후 돌연 팀 해체를 선언하며 한국 국가대표 자격을 포기했다.

마지막 국제대회 출전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나면 타 국적으로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임해나의 2030년 올림픽 출전에는 제약이 없다.

캐나다로 전향한 피겨 아이스댄스 선수 임해나(왼쪽). /사진=ISU 공식 SNS 갈무리
캐나다로 전향한 피겨 아이스댄스 선수 임해나(왼쪽). /사진=ISU 공식 SNS 갈무리

이번 결정으로 올림픽 출전을 위한 '일회성 특별귀화'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앞서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특별귀화로 출전했던 알렉산더 겜린 역시 대회 직후 팀을 해체하고 대표팀을 떠난 전례가 있다. 권예의 향후 행보 역시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피겨 여자 싱글 유망주로 꼽히던 권민솔도 최근 캐나다 빙상경기연맹이 발표한 2026~2027시즌 국가대표 명단에 합류하며 캐나다 전향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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