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6일 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은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린 '2026 아르코 월드클라이밍 유스 챔피언십'에서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이탈리아 아르코에서 열렸다. 세계 각국의 유망주들이 참가해 U17·U19 부문 리드와 볼더, 스피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U19 남자 리드 종목에서 나왔다.
정찬진은 준결승에서 완등(TOP)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48+ 홀드를 기록, 정상에 올랐다.
U17 리드 종목에서도 메달 행진이 이어졌다. 김하빈은 여자부에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하율도 남자부에서 준우승하며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U19 남자 볼더 결승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다.
박범진은 84.5점을 기록하며 우승했고, 정찬진은 84.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점수 차는 불과 0.3점이었다.
정찬진은 U19 남자 리드 금메달과 볼더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 종목에서 모두 시상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하율도 U17 남자 볼더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리드 은메달에 이어 볼더에서도 입상하며 두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정찬진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획득했고, 박범진이 금메달, 김하빈이 은메달, 이하율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대회를 마쳤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세계 각국의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의 높은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두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정찬진과 이하율을 비롯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모든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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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은 유망 선수들의 체계적인 육성과 국제대회 경험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의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4시 35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