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끼리 친하셨어요" 초1때 같은 반 친구와 결혼, 롯데 현도훈은 '10년 무명' 함께 버틴 아내가 고마웠다 [인터뷰]

롯데 자이언츠 현도훈(33)이 10년에 가까운 무명 시절을 함께 버틴 아내에게 재차 고마움을 드러냈다. 현도훈은 올해 롯데가 재발견한 보물 중 하나다. 간결한 피칭으로 19경기 2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1.61, 22⅓이닝 16탈삼진을 기록하며 필승조로 올라섰다. 지난 4월 부산 한화 이글스전에서 취재진과 만난 현도훈은 그 비결로 "모든 감정을 배제하고 아무 생각 없이 기계처럼 던지려고 하고 있다"라며 평정심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 마음가짐은 두 달이 흐른 시점에서도 변함이 없었다. 현도훈은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나 "지금도 별생각이 없다. 홈런을 맞아도 내가 아예 안 맞는 투수가 아니라 그냥 맞을 때가 됐구나 하고 넘어간다. 성적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냥 나와서 운동하고 경기하는 매 순간이 재미있다. 준비하는 과정도 긴장하는 부분도 즐겁다. 내겐 처음 겪는 일들이 많으니까 모든 일이 새롭고 재미있다. 많은 분이 걱정해주시는데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정말 잘 관리해주시고, 그렇게 힘에 부친다는 느낌은 없다"고 설명했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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