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FOMC 실망, 일제 하락

속보 [뉴욕마감]FOMC 실망, 일제 하락

정희경 특파원
2003.06.26 05:00

[뉴욕마감]FOMC 실망, 일제 하락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실망감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FRB는 생산성이 높고 금융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나 경제는 지속가능한 성장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연방기금 금리를 0.2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앞서 증시는 블루칩과 기술주 모두 2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그러나 금리 인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오름폭을 반납하고 막판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92포인트 하락한 9017(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포인트 내린 1604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7포인트 떨어진 976으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연방기금 금리가 소폭 낮춰진 여파로 급락했다. 달러화는 상승했다. 유가는 예상과 달리 미 재고가 감소했다는 발표에 따라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8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17달러 오른 29.95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지난 12일 이후 최고다. 금값은 FRB 발표 이전에 상승세로 거래를 끝냈다. 금 8월 인도분은 온스당 2.90달러 오른 349.6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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