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다우 9000선 회복
새로운 분기를 시작하는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전약후강'의 추세로 상승 마감했다. 제조업 지수를 비롯한 경제지표들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오전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오후 2시30분께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금융, 하드웨어, 네트워킹 등이 반등을 주도했다. 특히 증권주들은 투자자 오도 보고서와 관련해 메릴린치, 골드만 삭스, CSFB, 모간스탠리 등을 상대로 제기된 소송이 기각된데 힘입어 상승하며 오후 반등에 기여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오전 한때 114포인트 하락하며 8800선대 까지 밀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1600선이 일시 무너졌다. 그러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서머랠리' 기대를 되살려냈다.
다우 지수는 56포인트 상승한 9041(잠정)로 90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 지수는 17포인트 오른 1640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7포인트 상승한 982로 장을 마쳤다.
채권과 달러화는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오전 약세를 보이다 나이지리아 파업 사태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재차 불거지면서 반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8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21센트 오른 30.40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달러화 약세로 상승했다. 금 8월 인도분은 온스당 5.40달러 오른 351.70달러에 거래되며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350달러 선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