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경제회복 기다리며 혼조
뉴욕 증시가 28일(현지시간) 잇단 등락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주 후반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개별 기업들의 실적과 증권사들의 투자 의견 조정이 보합권의 등락을 이끌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한때 9300선을 넘기도 했으나 19포인트 내린 9264(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포인트 오른 1735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포인트 떨어진 996으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지수들이 여전히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앞서 4개월간의 랠리를 이끌었던 경제 회복이나 순익 개선의 보다 확실한 증거를 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미 국채의 경우 재무부가 3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1260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는 발표 등이 악재로 작용해 지표가 되는 10년물 수익률은 4.2%를 넘어섰다.
국제유가는 소폭 떨어지고, 금값은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9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6센트 내린 30.11달러를 기록했다. 금 8월 인도분은 한때 온스당 367.70달러까지 급등했다 지난주 말보다 2.10 달러 상승한 364.90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7주래 최고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