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1만700선 상회, 랠리

속보 [뉴욕마감]다우 1만700선 상회, 랠리

정희경 특파원
2004.01.27 06:01

[뉴욕마감]다우 1만700선 상회, 랠리

뉴욕 증시가 26일(현지시간) 조정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약주들을 중심으로 급등했다. 증시는 초반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들어 오름폭을 확대하면서 다우 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랠리를 보였다.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가운데 앨런 그린스펀 의장이 고용 회복 가능성을 재확인한 게 상승 촉매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린스펀 의장은 런던 이코노미스트 콘퍼런스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재차 경고하면서, 미국 경제의 유연성이 지난 침체기에 사라졌던 일자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단기 통화정책 방향은 언급하지 않았고, FOMC 관망세로 거래는 다소 한산했다고 시장 관계자들이 전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32포인트 급등한 1만700(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포인트 상승한 2152를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3포인트 상승한 1155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혼조세였다. 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시장 개입 관측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로화에 반등, 유로당 1.24달러대를 보였다. 국제유가와 금선물은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3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47센트 떨어진 34.47달러를 기록했다. 금 2월물은 온스당 1.30달러 하락한 406.70달러에 거래됐다.

유럽 증시는 하락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15.30포인트(0.34%) 내린 4445.50을,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17.64포인트(0.48%) 떨어진 3675.72를 각각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23.15포인트(0.56%) 하락한 4128.68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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