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유가급락..주가는 약보합

[뉴욕마감]유가급락..주가는 약보합

뉴욕=이백규 특파원
2005.09.03 05:03

엎치락 뒤치락하던 미국 주가가 결국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고용통계 등 주요 거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치솟던 국제유가도 하락세로 반전,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으나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한 부담감이 여전,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0,447.85로 전날보다 11.78 포인트 (0.11%) 하락했다.

나스닥은 2,141.12 로 전날보다 6.78 포인트 (0.32%) 떨어졌다. S&P 500은 1,218.10로 전날보다 3.49 포인트 (0.29%) 하락했다.

시중 실세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내,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 4.029%로 전날보다 0.01% 포인트 상승했다.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하락세로 밀려났던 주요 지수들은 원유와 휘발유 가격의 급락 소식에 일시 반등했으나 결국 약보세로 밀렸다.

미국 정부는 치솟는 휘발유 가격 진정을 위해 국제에너지기구(EIA) 주관하에 유럽이 비축하고 있는 비상용 휘발유 등 총 6000만배럴을 긴급 도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이에 앞서 3000만배럴의 전략비축유를 시장에 방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휘발유 선물 10월 인도분은 9.4%, 0.2253달러 떨어진 갤런당 2.18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한 주동안에는 17.8%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2.7%, 1.90달러 하락한 배럴당 67.57달러에 마감했다. 이번 한 주동안에는 2.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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