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 KTF사장 "지상파DMB 유료화로 윈-윈해야"

조영주 KTF사장 "지상파DMB 유료화로 윈-윈해야"

백진엽 기자
2005.10.24 10:28

KTF가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이 무료 서비스로 강행되면 불참도 고려할 수 있다면서 유료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조영주 KTF 사장은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KTF는 자선사업가가 아니다"라면서 "수익도 없는 서비스를 위해 (지상파 DMB 사업에)우리가 돈을 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가장 바람직한 것은 지상파DMB가 유료화돼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가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통신사업자와 방송사업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통신과 방송의 융합화가 대세인 현실에서 통방서비스를 자체 구현할 대안은 얼마든지 있다"면서 "현재 통신기술은 방송기술과 접목하지 않더라도 자체 방송이 가능할 정도로 발전했기 때문에 대안을 찾는 것도 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이미 KTF 내부적으로 대안마련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듯, "단기적으로 위성과 지상파 DMB 서비스를 준비하되, 중장기적으로 멀티미디어 브로드캐스트 멀티캐스트 서비스(MBMS), DVB-H 등 자체 방송플랫폼 확보를 통해 직접 차세대 이동방송 사업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