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또 동반급등..실적호전

[뉴욕마감] 또 동반급등..실적호전

뉴욕=이백규 특파원
2006.01.28 06:04

미국 주가 이틀째 큰 폭으로 뛰었다. 다우지수는 9거래일만에 1만900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은 6거래일만에 2300선을 다시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프록터 앤 갬블이 전문가들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을 공개,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날려버렸다.

예상보다 부진한 4분기 GDP 증가율은 오히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금리인상 행진을 곧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북돋으면서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지난달 신규 주택 매매가 애널리스트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주택 거품 붕괴에 대한 불안감을 진정시켜 주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산업지수는 10,907.29로 전날보다 97.82 포인트 (0.90%)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304.33으로 전날보다 21.33 포인트 (0.93%) 뛰었고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283.61로 전날보다 9.78 포인트 (0.77%) 상승했다.

거래는 급증, 나이스 나스닥 모두 거래량이 20억주를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2.5% 뛰어 올랐고 오일서비스는 1.8%, 에너지는 1.9% 각각 올랐다. 주택건축업종은 0.6% 상승했으나 인터넷 업종은 0.6% 하락했다.

이로써 미국 주가는 금주들어 5일중 하루만 빼고 연4일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가 전주말의 급락세를 가져온 '블랙 프라이 데이'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지난 금요일 국제 유가가 4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고 제너럴 일렉트릭, 씨티그룹등 미국 간판 기업들이 줄줄이 실적악화를 발표하자 다우지수가 200 포인트 이상 급락했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대체로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 매매는 전문가들 예상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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