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가 엎치락뒤치락 끝에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산업지수는 상승 하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약보합세로 마감했고 나스닥은 매기가 살아나면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최대 정유사 엑슨모빌과 세계 최대 할인소매 체인점 월마트의 실적 호전 소식은 호재로 작용했지만 다음날인 화요일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인상 결정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일단 금리인상과 관련해 연준의 움직임을 지켜보자는 심리가 팽배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소비지출 관련 지표등 주요 경제지표들도 호재로 작용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산업지수는 10,901.52로 전날보다 5.69 포인트 (0.05%)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306.80으로 전날보다 2.57 포인트 (0.11%) 상승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은 1,285.36 으로 전날보다 1.64 포인트(0.13%) 올랐다.
시중 실세금리는 상승세를 나타내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4.535%로 전날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는 유가상승 소식에 오일서비스가 3% 가까이 올랐고 에너지도 2% 이상 상승했다. 주택건축은 1.6% 상승했고 수송업종은 1.1% 올랐다. 그러나 제약은 0.7%, 인터넷은 0.6%, 유틸리티는 0.5%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