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인 27일 코스피지수가 배당락 효과만큼 충분히 떨어지지 않자 콜워런트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표면적으로 지수가 하락하고 있지만 배당락 효과만큼 떨어지지 않아 사실상 오른 셈이 된 것. 이 때문에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주식워런트증권(ELW)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코스피200지수는 0.85포인트 내린 184.7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28.61을 기록, 전날보다 5.31포인트 떨어졌다.
증권선물거래소(KRX)가 산출한 현금 배당락 지수는 코스피지수가 21.59포인트 떨어진 1412.33, 코스피200지수가 2.95포인트 내린 182.67이다.
배당락 효과가 미미한데 따라 한국6449KOSPI200콜이 41% 급등했다. 잔존일수가 16일인 굿모닝6358KOSPI200콜과 굿모닝6332KOSPI200콜은 각각 77.78%, 47.06% 랠리하고 있다.
대우6422KOSPI200콜이 26.67% 올랐고, 우리6193KOSPI200콜이 380만주의 거래량을 동반한 가운데 20%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풋워런트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우리6130KOSPI200풋과 우리6166KOSPI200풋이 각각 50% 급락했고, 현대6180KOSPI200풋이 44% 하락했다.
서장원 대우증권 대리는 "코스피지수가 시장에서 예상한 배당락 효과만큼 떨어지지 않아 콜 워런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만기 이전에 배당락을 지나는 종목은 발행 당시 배당락 효과를 선반영해 행사가격이 책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