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업체, 서울반도체 상대 특허소

日 업체, 서울반도체 상대 특허소

최종일 기자
2007.05.21 11:07

일본의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 니치아가서울반도체(7,230원 ▼280 -3.73%)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니치아는 국내 LED 업체인 서울반도체 일본법인과 판매대리점인 쿄에이산업을 상대로 특허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일본의 쿄에이산업으로부터 0.5W P9 제품에 사용된 청색 칩에 대해 니치아가 특허침해 소송을 접수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색 칩 공급업체인 미국 크리와 함께 관련 내용을 확인한 결과, 샘플 및 양산품 등으로 쿄에이산업에 공급한 670개의 청색 칩 중 미국 세미엘이디의 제품 70개가 섞여 출하된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는 문제가 되고 있는 특허는 일본에만 등록된 특허로, 공급업체인 크리와 니치아가 상호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어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크리는 이와 관련, "이 같은 내용을 니치아에 전달할 것이며, 이 상황은 즉시 해결될 것"이라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이번 소송과 관련해 사실 여부를 계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나, 특허침해 여부와 상관없이 이 건에 대해 니치아와 다툴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허는 존중돼야 하지만 자신이 보유한 특허를 침소붕대하거나 확대 해석해 영업적으로 부적절하게 이용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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