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기관은 강하다! 10일선 돌파

[코스피마감]기관은 강하다! 10일선 돌파

이학렬 기자
2007.07.02 15:27

증권업종 9.52% 급등… 삼성전자 비중 9.5% 아래로

"기관투자가는 역시 강했다."

프로그램 매물이 주춤한 틈을 타 기관투자가들이 코스피시장을 견인했다. 지수는 1770까지 수직 상승, 20일 이동평균선을 물론 10일 이동평균선마저 상향돌파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보다 27.75포인트(1.59%) 오른 1771.35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5조원에 못미친 4조4994억원.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22일 이후 6일만에 1770을 회복했다. 특히 5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던 지수는 20일 이동평균선을 간단히 회복한 직후 10일 이동평균선마저 넘어섰다. 10일 이동평균선은 그동안 강세 추세선으로 작용한 바 있다.

이날 지수를 이끈 것은 기관투자가. 기관은 199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이끌었다. 투신업계는 89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연기금도 26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이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프로그램 매물 규모가 줄었기 때문. 이날 프로그램은 716억원의 순매도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순매매/순매도 규모가 1000억원이하인 적은 지난달 20일이후 처음이다. 특히 차익거래는 111억원의 순매도에 불과했다.

이날 증권업종은 9.52% 급등하면서 급락에 따른 반등을 시도했다.대우증권(61,800원 ▼1,300 -2.06%),삼성증권(95,100원 ▲1,700 +1.82%),현대증권등 대형주가 10%이상 올랐고 우리투자증권도 7.24% 올랐다.

기관 선호주인포스코(347,500원 0%)는 3.27% 오르면서 시가총액 40조원 회복을 눈앞에 뒀다.현대중공업(372,500원 ▼2,500 -0.67%)은 1.88% 오르면서 한국전력 시가총액을 또다시 제쳤다.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등 다른 조선주도 크게 올랐다. 실적개선이 기대되는LG필립스LCD(10,870원 ▲10 +0.09%)는 3.16% 오르면서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SK텔레콤(80,100원 ▼800 -0.99%)은 에이디칩스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인수가 무산되면서 불성실공시 지정 예고를 받자 1.88% 하락했다.삼성전자(191,650원 ▲5,450 +2.93%)는 0.18% 약세를 보임에 따라 시가총액 비중은 9.5%도 안되는 9.49%에 그쳤다.

한편 이날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 526개 종목이고 내린 종목은 231개 종목에 달했다. 7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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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사회부장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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