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국민銀 제치고 시총 3위(상보)

현대重, 국민銀 제치고 시총 3위(상보)

이학렬 기자
2007.07.03 09:53

외인 매수 신고가… 일부에서 '과하다' 지적

울산의 조선소가 200조원에 육박하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 국내 1위의 은행을 제쳤다.

현대중공업(397,750원 ▲7,750 +1.99%)이 국민은행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우뚝섰다.

3일 오전 9시38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만6500원(4.69%) 오른 3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37만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급등을 이끌었다. CS,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시가총액은 27조9680억원으로 국민은행(27조7513억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을 제친데 이어 국민은행을 넘어섬에 따라 포스코와 함께 굴뚝주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장근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조선주가 수주잔량 증가세가 지속되는 한 주가 상승은 계속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중공업의 1/4분기 매출액은 3조676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4024억원이다. 순이익은 3710억원. 자본금은 3800억원이다. 자산총계는 13조6397억원이다.

그러나 시가총액 4위로 주저앉은 국민은행은 1/4분기 5조39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조6256억원, 순이익은 1조1824억원에 달한다. 자본금은 1조6818억원에 달하고 자산총계는 200조원에 육박하는 199조3848억원이다.

국민은행과 비교하면 현대중공업의 상승세가 과하다는 의견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일부에서는 현대중공업은 애널리스트의 영역을 넘어선 주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은 84조1079억원이고 포스코의 시가총액은 40조149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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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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