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부총리 "단기외화차입 대책, 12일 발표"(상보)

權부총리 "단기외화차입 대책, 12일 발표"(상보)

김은령 기자
2007.07.09 12:32

"환율, 국제공조노력 강화·유가 경감방안 마련"

권오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단기외화차입 급증과 관련한 대책을 마련해 오는 12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환율 문제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국제 공조노력과 관련국 협의를 강화해 엔화 강세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최근 단기외화차입이 급증하면서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 중이었다.

그는 "환율 하락과 유가 급등 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환율의 경우 "제한적이지만 국제공조 노력을 통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관련국과의 협의를 강화해 엔화 강세 등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가에 대해서는 "하반기 경제운용방안에 주요한 부담경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운용방향과 관련해 "수출이 당초 전망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투자와 소비도 나아지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잠재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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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증권부 김은령입니다. WM, 펀드 시장, 투자 상품 등을 주로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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