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제이브이엠·인포뱅크·세원셀론텍 등 꼽아
스타벅스는 독점 기업이 아니다. 하지만 질좋고 비싼 원두로 만드는 '맛있는 커피'라는 독점적 지위를 구축,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코스피 지수가 1900을 상향하며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이때 중소형 독점형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봉원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주식시장 상승세가 장기화되면서 중소형주의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중소형주 투자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경기변동 위험이 낮고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한 독점형 기업 투자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독점형 기업이란 특별한 시장, 특별한 수요, 특별한 시기, 특별한 입지가 맞아떨어지며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해줄 수 있는 유일한 기업기업이며 경쟁업체가 모방하고 공략하기 어려운 기업이라고 정의했다.
독점적 공급능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가격 경쟁력, 차별적 유통망과 서비스 공급능력 등이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봉 연구위원은 독점형 기업으로제이브이엠(26,200원 ▲100 +0.38%)인포뱅크 세원셀론텍 휴켐스 바텍 엘림에듀 바텍 등을 꼽았다.
제이브이엠은 국내 종이포장기기 시장에서 95%의 시장점유율 확보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부문에서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휴켐스는 폴리우레탄 원료인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 시장에서 독점적 공급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기 투자비 부담이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인포뱅크는 휴대폰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의 원천특허를 국내서 보유, 케이블 및 공중파 TV 관련 메시징 시장에서 독점적 공간을 점유하고 있으며 세원셀론텍은 자체 연골 재생을 통한 세포치료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바텍은 국내 치과용 X-레이기와 컴퓨터단층촬영(CT) 기기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제품 응용력과 가격이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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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에듀는 평가시스템이 표준화되지 못한 논술교육 시장에서 독점적 사업모델을 구축할 여지가 있어 주목할만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