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
이번주(7월9~13일) 코스피시장은 사상처음으로 '한라산 지수' 1950을 넘어섰다. 전주보다 101.92포인트(5.48%)오른 1962.93으로 7월 둘째주를 마감했다.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과 옵션만기도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코스피시장은 투신권으로부터 꾸준한 자금 유입과 외국인 선물매수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13일에는 역대 5위의 상승폭 53.18포인트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의 힘이 컸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6.35% 상승했기 때문이다. '빨리 간다 빨리 간다' 하지만 그동안 소외돼 왔던 IT가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 7월들어 22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만큼 이 같은 추세라면 다음주 2000돌파도 가능하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온다.
기관은 498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918억원 순매도했다. 867억원 순매도한 개인은 '놀라운 상승'을 기록한 지난 13일에는 4071억원을 순매도하기도 했다. 그만큼 차익실현 욕구가 커가고 있다는 얘기다. 이번주 내내 순매도하던 기관은 13일 단하루에만 4740억원을 순매수했다.
은행은 149억원, 증권은 942억원, 자산운용 투자회사는 2026억원 순매수한 반면 보험은 115억원, 종금저축은행은 250억원, 연금기금공제회는 225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삼성전자(167,800원 ▲2,000 +1.21%)였다. 기관은 총 2499억원어치 사들였다. 외국인도 삼성전자를 3571억원 순매수하며 매수종목 1위에 올렸다. 외국인은 지난주에 이어 삼성전자를 대규모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기관과 외국인의 이 같은 '러브콜'로 10개월만에 시가총액 100조원을 탈환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기관은 삼성전자에 이어 한국전력 1595억원, POSCO 1349억원, 현대차 795억원, 하나금융지주 532억원, 현대상선 502억원 KT&G 477억8000만원 등을 사들였다.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 금융지주사들이 순매수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LG필립스LCD로 총 886억원치를 내던졌다. 뒤이어 대우증권 삼성중공업 LG화학 LG전자 대한항공 삼성테크윈 국민은행 STX조선 한진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의 순매도가 두드러졌다.
독자들의 PICK!
외국인은 삼성전자에 이어 하이닉스 국민은행 삼성카드 LG화학 GS 대한항공 삼성전자(1우B) 대한항공 대우건설 등을 순매수했다. 하이닉스의 순매수 금액은 1079억원이었다.
외국인 순매도 1위 종목은 POSCO로 258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한국전력과 현대차를 각각 1631억원 1094억원 순매도했으며 뒤이어 KT&G 하나금융지주 LG전자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테크윈 등을 내다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