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100만달러 규모 수주
LS전선(268,000원 ▼9,000 -3.25%)(대표 구자열)이 국내 처음으로 FTTH(광기입자망)용 차세대 전송시스템인 G-PON장비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G-PON(Gigabit Passive Optical Network)시스템은 FTTH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화국과 가입자간 광케이블망을 연결하는 전송장비를 말하며, LS전선에 따르면 기존에 장비에 비해 데이터 전송량은 2~3배, 전송효율은 30% 이상 높다.
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가입자에서 전화국까지 최고 1.5Gbps, 전화국에서 가입자까지는 최고 2.5Gbps의 전송속도를 구현할 수 있고, 한 개의 가입자용 인터페이스에서 최대 64명의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다.
또한 FTTH구축 장비 중 유일하게 국제전기통신연합(ITU)표준으로 채택돼 통신업체간 상호 호환성이 우수하다.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IPTV, VoIP와 같은 신규 IP기반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용선 서비스, 일반전화, 비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다.
G-PON시스템 기술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알카텔-루슨트 등 소수 업체만이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 개발을 통해 LS전선은 케이블에서 통신장비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이 시스템이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꼽히는 분야로 북미, 유럽, 중동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LS전선은 최근 쿠웨이트 정부에 100만달러 규모의 G-PON장비를 처음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올 하반기에 서비스를 구현토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