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중외제약, 제일약품, 일동제약, 종근당 등
SK케미칼(53,500원 ▲2,500 +4.9%)이 연 매출 3000억원 수준의 대형제약사와 M&A(인수 및 합병)를 추진중이다. 신승권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대표는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SK케미칼과 매출 규모가 비슷한 연 매출 3000억원대 제약사 한 곳과 M&A(인수및합병)를 진행 중”이라면서도 “이견이 적잖아 실제 계약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액 3000억원 내외의 제약회사는녹십자(148,100원 ▲5,200 +3.64%)(3667억원),중외제약(31,250원 ▲1,050 +3.48%)(3427억),제일약품(8,590원 ▲160 +1.9%)(2671억원),일동제약(10,250원 ▲330 +3.33%)(2594억원),종근당(47,750원 ▲1,050 +2.25%)(2428억원) 등이다.
이중에서도 SK케미칼의 주력 판매제품과 겹치지 않는 제약사가 타깃이 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신 대표가 “단순 몸집불리기 아니라 사업의 다각화 차원에서 M&A를 진행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SK케미칼은 신약과 개량신약의 비중이 높은 반편 제네릭 의약품의 비중은 낮다. 따라서, 제네릭 비중이 높은 기업이 협상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신 대표는 “SK케미칼 자체적으로도 혈액, 백신, 수액, 항생제 부문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말해 이 부문의 판매비중이 높은 제약회사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