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단기악재일뿐 기업가치는 변함없다"
대한항공(24,250원 ▼1,200 -4.72%)이 3억달러 벌금 납부 소식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일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3.48%(2400원) 내린 6만6600원을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반독점법 위반으로 미국 법무부에 3억달러(2787억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으며 벌금은 5년간 분할 방식으로 납부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백지애 동양종합금융 연구원은 "회계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제현 미래에셋 연구원은 "과징금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이며, 유럽 과징금 등도 남아 있어 단기적으로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1년에 납부해야하는 금액이 500억원 정도로, 현금흐름 등 재무적인 문제는 없다"며 "따라서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것"으로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회계처리 관련해서도 심리적인 영향이 있을 뿐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내년에는 미국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의 수요가 좋아지고 경쟁은 심하지 않아 전망도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