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기대 풋옵션 주문 폭증…삼성전자,정전으로 상승분 반납
코스피시장이 소강상태다. 안정적인 반등세를 보였으나 거래는 뜸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73포인트(1.28%) 오른 1876.80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5조7483억원으로 지난달 2일(4조6490억원)이후 한달래 가장 적었다.
지수가 안정적으로 반등했으나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다만 변동성에 대한 기대는 높아져 오전 한때 풋옵션의 주문이 폭주, 시세지연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외국인은 2279억원으로 15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기관은 196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연기금은 499억원어치는 내다팔았다. 일부는 현선물연계 스위칭물량이나 일부는 차익실현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142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11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10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순매수기간 중 지수가 하락했기 때문에 손절매 물량이 일부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167,800원 ▲2,000 +1.21%)는 기흥반도체 공장이 정전으로 일부 가동중단이 일어났다는 소식으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 보함으로 마감했다. 정전의 이유로는 화재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반면하이닉스(860,000원 ▼16,000 -1.83%)는 반사이익이 기대됨에 따라 급등, 3.63% 올랐다.
포스코(372,000원 ▲1,000 +0.27%)는 3.14% 올랐고 현대중공업은 나흘만에 강세로 전환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도 반등에 나섰다.
한편 이날 오른 종목은 523개이며 내린 종목은 24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