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반등..주가 급락반전 여파

원/달러 반등..주가 급락반전 여파

홍재문 기자
2008.01.15 13:43

센티먼트 악화로 증시만 악화..변동성·금리는 양호

원/달러환율이 반등전환하고 있다. 주가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초반의 하락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10시17분 933.8원까지 하락하며 지난주 저점에 도달했던 달러화는 1시29분 936.7원으로 반등했다. 1시38분 현재는 936.00/40에 호가되고 있다.

미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선거 호재가 있는 대만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반전하면서 증시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현재도 260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수선물 미결제도 3000계약 이상 증가하면서 주가하락 압력을 넣고 있다.

엔/달러환율은 107.8엔으로 되밀렸고 유로화는 1.488달러로 재상승하고 있다. 미금리 인하 확신에 따른 약달러 현상이다.

그러나 유독 증시만 하락하는 이유가 마땅치 않다. 메릴린치의 부실채권 규모가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우려로 지난주말 급락세를 보였던 주가가 이날 또 급락반전한 것이 씨티은행의 자금수혈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은 다소 과장된 현상일지 모른다.

여전히 원/달러는 930∼945원의 박스권내 등락이다. 증시가 하락일변도 양상을 보이고 있어도 원/달러환율은 횡보·정체 국면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증시와 나머지 시장과 다이버전시가 크다. 어느 쪽이 과도한 일방성을 띠고 있는 것인지는 시간이 입증해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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