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쌀 선물가 6일 연속 상승

국제 쌀 선물가 6일 연속 상승

오수현 기자
2008.05.09 12:40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에 따른 수급 불안 여파로 국제 쌀 가격이 6일 연속 상승했다.

여기에 베트남, 인도, 이집트 등 주요 쌀수출국들이 자국 내 식량수급을 이유로 수출물량을 줄여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세계 최대 쌀 수입국인 나이지리아와 필리핀의 쌀 수입일정이 연기되고 있는 점도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태국에서 들여올 50만톤 분량의 쌀을 선적할 선박을 구하지 못해 수입일정이 미뤄지고 있다. 필리핀은 태국, 베트남과의 쌀 수입 협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역시 수급 차질을 빚고 있다.

8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쌀 6월 인도분은 100파운드당 23.40달러로 전일 대비 4.7% 급등했다. 지난 1일 이후 무려 13%나 급등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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