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1850 안착 무산

코스피 보합권 등락…1850 안착 무산

홍재문 기자
2008.05.30 11:07

상승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1850대로 안착하면서 4개월 연속 양봉을 기록하려던 꿈이 무산되는 모습이다.

개장초 1851.51까지 고점을 높였던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순매도로 돌아서자 10시2분 1837.31까지 하락했다. 이후 1846대로 재차 반등했으나 추가상승 기세를 잃고 11시 현재 1841대로 되밀리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722억원의 주식현물을 순매수하면서 사흘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수선물을 1083계약 순매도한 영향이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다.

최근 장세가 프로그램에 전적으로 좌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외인 선물 순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도만으로도 시장이 하락랍력에 처하고 있다.

투신권이 80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418억원 순매도를 이끌고 있다. 비차익거래 순매수가 500억원을 넘었으나 외인 현물 순매수처럼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7%), 운수장비(+0.48%), 유통(+0.58%), 증권(+1.62%), 보험(+1.19%)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초반 74만원으로 오르며 1.37% 상승했던삼성전자(271,500원 ▲5,500 +2.07%)는 2000원 하락한 상태다.LG전자(148,700원 ▼6,200 -4%)도 초반 상승폭의 절반을 반납하고 1% 상승하는 데 그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CJ증권 인수로 인수합병(M&A) 호재가 부상하면서 증권주 강세가 두드러진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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